밤마다 손이 저려 잠을 깬다면, 손목의 눌린 자리를 봐야 합니다

본문

"자다가 손이 저려 몇 번을 깼어요. 털면 좀 나아지는데, 또 저리고요."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말씀입니다. 밤에 손이 저려 잠을 깰 정도라면 손가락 자체의 문제라기보다, 손목의 좁은 통로에서 신경이 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 낮 동안 손목을 많이 쓰면 이 통로가 부어오르고, 잠들며 손목이 꺾인 자세가 되면 통로가 더 좁아져 저림이 심해집니다. 그래서 낮보다 밤이 더 괴로운 것입니다.

저림은 손끝에서 느껴지지만, 신호가 시작되는 자리는 대개 손끝이 아닙니다. 문제는 이 눌린 자리가 겉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. 홍한의원에서는 초음파 화면으로 신경이 어디서 눌렸는지, 주변이 얼마나 들러붙었는지 직접 확인한 뒤, 그 지점을 화면으로 보면서 약침으로 정확히 접근합니다. 어림짐작으로 넓게 다루지 않고 꼭 필요한 자리에만 최소한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몸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
다음 중 두 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손목의 눌린 자리를 살펴볼 때입니다.

- 밤이나 새벽에 손이 저려 깬 적이 있다
- 엄지에서 가운데 손가락 쪽이 더 저리다
- 손목을 오래 쓰면 저림이 뚜렷이 심해진다
- 손끝 감각이 둔해 단추 끼우기가 불편하다
- 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자주 놓친다

눌림이 오래되면 감각과 힘까지 서서히 떨어질 수 있어 너무 오래 미루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. 치료는 상태에 따라 몇 차례 나누어 경과를 보며 진행하며, 손목 사용 습관까지 함께 살펴 재발을 줄여갑니다. 밤마다 손이 저려 힘드셨다면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. 전화 031-401-0990

본 게시물은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, 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과 경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. 초음파약침을 포함한 모든 치료에는 시술 부위의 뻐근함, 미세한 출혈이나 멍, 일시적 통증 등의 반응이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치료 전 반드시 한의사의 진료와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.